200503160131

1.모레가 논자시다. 준비를 하기는 커녕 날짜도 제대로 몰랐다. 필기도 보고 포트폴리오도 내야하는데...
2.어제 간신히 스크립팅 번역했고 번역이 생각보다 오래걸려서 약속이 목요일로 미뤄졌다.
3.어제밤부턴 선생님 논문 프루프리딩. 조금 아까 겨우 끝냈다. 내용도 난해한데 먼저 번역해놓은 사람의 것이 좋지 않아서 그냥 다 다시쓰는것보다 더 피곤한 일이었다.

영작할때 유념할 점들:

a. 짧고 간결하게 써야한다. 문장이 길어지고 접속사등이 많아지면 잘 고쳐서 문장을 잘라주거나, 쉼표, ; 표 등을 사용해서 읽기 편하게 만들어줘야한다.
b.접속사, 전치사는 가능한 줄여주고 문장에서 주어, 동사, 목적어가 잘 보이게 만든다.
c.한 패러그래피 안에서 같은 단어가 가능한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단어 생각이 잘 안나면 동의어 사전을 이용한다.
d.직역하지 말자
e.한 문장안에 같은 지시대명사가 반복되면 안된다,
무엇을 지시하는지 항상 명확해야 한다.
f.세 개 이상의 문장이 연결되는 문장은 나쁜문장.
g. 단어는 가능한 구체적이고 뜻이 잘 드러나는 단어를 쓴다.
10. very, much, alot, big, small 등의 단어는 가능하면 쓰지 않는다.
11. in the manner of... 등의 불필요하고 뜻없는 부분들은 과감하게 다 자른다. 문장을 읽어볼때 잘라도 어감이 이상하지 않으면 필요없는 부분들은 자른다.

4.시티문고 늦게까지 여는것이 너무 좋다. 가끔씩 책들이 많은 분위기에 취하면 정신이 한 두살씩 회춘하는 느낌이 든다. 시계태엽오렌지 번역본을 살펴보았다.
5. 디자인넷에 김상규씨가 쓴 '미안하다, 침묵한다' 라는 컬럼이 실렸다. 오랫만에 속이 좀 후련했다.


pooroni @ 05/03/16 01:51 | Permalink | →note - daily | Trackbacks | (8)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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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시티문고 너무 좋아요-
lyleenԲ 05/03/16 15:24 ۼ.

저두요~ 두시까지 여는게 너무 좋져~ 근데 시티문고는 책분류 체계가 몸에 잘 익지가 않아요
pooroniԲ 05/03/17 02:05 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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