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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양철인간은 사람처럼 마음을 가지고 싶었다는데 나는 마음이 없는 양철인간이었으면 좋겠다.

아침에 산에 올라갔는데 다람쥐를 보았다. 다람쥐가 재빠르게 나무에 올라갔는데 날아다니듯 나뭇가지 위를 누볐다. 나무와 나무사이엔 온갖 가지들이 겹쳐있는데 다람쥐 고속도로망 같았다. 얼마나 가볍고 재빠르면 나뭇가지 하나도 흔들리지 않았다. 다람쥐가 저렇게 쉽게 나무를 타고 새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날아오르는걸 보면 사람도 따라해보고 싶은게 당연하지.


pooroni @ 06/02/20 17:28 | Permalink | →note - daily | Trackbacks |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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