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노트북 자판에 커피를 쏟아 애를 먹었다. 커피를 쏟은지 모르고 노트북을 켜놓고 자버렸다... 일어나보니 노트북이 갑자기 꺼져버리고 자판이 안먹어서 심장이 덜컹했다.
자판을 열고 닦고 나사를 푸르고 조이고... 얼마나 맘졸이며 오랫동안 생난리를 쳤는지 모른다. 갑자기 아무일 없었다는듯 다시 잘 된다. 덕분에 노트북이 오랫만에 깨끗해졌다. 정말 공포스러웠다... 잘 되긴 하지만 컴퓨터 속이 곯아버렸는지는 모르는 일, 아... 조심해야겠다. 포도씨야, 미안, 소중히 대할께, 날 떠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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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전 그렇게 3번 엎어보구 2번 망가트리고나서 죽어도 쓰기 싫어했던 키보드 비닐을 꺼내 덮어놨답니다. ㅠ.ㅠ
얼마나 아름답지 못한지. 에효-_-
노트북이 살아나서 다행이에요. 푸로니님도 조심~
그리고 반겨주셔서 감사!>_<
semgratinԲ 07/01/29 12:51 ۼ.
잘 다녀오셨어요? 저도 여행이 가고싶습니다!!! 컥, 3번이나!!! 계속 놀라다 보면 면역이 생기나요? 전 처음이라 그런지 너무 무서웠어요 ㅠㅠ 스크루를 풀다가 나사 하나를 망가뜨리고 말았어요, 나중에 고장나면 어떻게 저 나사를 풀지 가슴이 두근갑갑... 저도 비닐 키보드를 구해봐야겠네요!!!
따뜻한곳의 크리스마스는 어떨지 상상 한번도 안해봤는데 사진 보며 너무 신기했어요, 돌아오셔서 기쁩니다 헤헤^^
pooroniԲ 07/01/29 17:25 ۼ.
전 노트북 반경 30센치 이내에는 마실꺼리 먹꺼리를 되도록 놓지 않아요. >.<
특히 마실꺼리는 절대 엄금하도록 습관을 들여 놓는게 좋아요. ^^;
applevirusԲ 07/01/31 22:26 ۼ.
으 정말 조심하는 습관을 들여야겠어요... 몇시간동안 간이 콩알만해졌어요 (하지만 지금 타자치면서 또 커피 마시고 있다는 -.,-)
pooroniԲ 07/02/01 12:15 ۼ.
̸ :: й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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