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20070218



빠리에선 동생네 집에 묵고 있습니다. 아침식사로 동생이 사놓은 와플에 누텔라를 발라서 학교에서 파는 와플처럼 해봤습니다 (왠지 학교에서 파는 와플이 더 맛있는것 같아요). 동생 커피는 세가프레도의 에스프레소용이던데 한국에서 먹는 커피보다 로스팅을 약하게 해서 맛이 다른것 같습니다.

여기는 날씨가 좋아서 그냥 스웨터만 입고 다녀도 춥지 않네요, 개중 반팔을 입고 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 매일매일 포스팅을 올리려고 했는데, 많이 돌아다니다 보니까 집에 들어오자마자 녹초가 되서 뻗어버립니다.

어제는 퐁피두 센터에 가서 Tintin 을 그린 벨기에 만화가 Herge 전시를 봤습니다. 작품들도 좋았지만 전시 디자인이 너무 잘되있어서 놀랐어요. 퐁피두 퍼블릭 라이브러리에도 들어가 보았는데 자료도 굉장하고 도서관 사인시스템이 너무 잘되있어서 부럽더라구요. 저런 도서관이라면 정말 공부할맛이 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파리 사람들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저녁엔 샹젤리제에 있는 극장에 가서 한니발 라이징을 봤습니다. 극장 스크린이 그렇게 작은 극장은 처음이었어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ooroni @ 07/02/18 20:40 | Permalink | →note - daily | Trackbacks | (5) Comments

Ʈ ּ :
http://pooroni.com/zz/rserver.php?mode=tb&sl=526

Comments
한니발 라이징, 불어더빙이던가요? ㅋㅋ
lyleenԲ 07/02/20 11:59 ۼ.

푸로니님 새해 복 마니마니 받으세요^^
한니발라이징에 나온 남자배우 요즘 제가 집중하고 있는 꽃돌이 배우에요~ 프랑스배우던데.. 그 나라에서도 인기 많은 것 같아요^^; 혹시라도 파리 다니시다가 우연히 만나시거든 싸인 꼭 받아오세요^^ㅋㅋ
마빈Բ 07/02/21 10:48 ۼ.

lyleen// 허걱, 불어더빙이면... 못알아듣는... 프랑스영화를 보고싶은데 불어를 못해서 못보구있어요 ㅠㅠ
마빈// 마빈님두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ㅎㅎ 그 남자 저두 멋지더라구용~ 얼굴 왼쪽 광대뼈 밑에가 쏙 들어가는게 특이했어요 ^^
pooroniԲ 07/02/23 10:00 ۼ.

와~ 땡땡이다~ 푸푸푸푸
푸로니님도 외국에 동생을 심어놓으셨군요. 여행할때 어찌나 좋은지. 크크
신세 많이 지셨길 바래요!
semgratinԲ 07/03/06 02:37 ۼ.

헤헤 전시가 재미있었어요. 동생한테 신세를 정말 많이많이 졌어요 ^^
pooroniԲ 07/03/08 01:01 ۼ.

̸ ::          йȣ ::  
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