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270906



학교에서 밤을 새면 아침에 연못앞에 앉아서 와플하나 사들고와서 천천히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일하다 밤을 새면 왠지 약간 억울한 마음이 들지만 날씨도 좋고 단것을 먹고 물소리를 듣다보면 맘이 편하고 다시 즐거워지네. 와, 저기 실잠자리도 한마리 있다! 물고기가 있는곳엔 동그란 물결도 지고... 언젠가 저런 물결모양으로 뭔가 만들어봐도 재미있겠다. 물이랑 나무들을 보니까 어렷을때 사생대회에서 그림그리던 생각이 난다. 왜 사생대회에선 항상 물이랑 나무가 있는곳만 골라그렸을까? 물위에 하얗게 가로빗금을 친듯 흔들리면서 나무들이 거꾸로 떠있는게 재미있다.


pooroni @ 07/06/27 09:04 | Permalink | →note - daily | Trackbacks | (2) Comments

Ʈ ּ :
http://pooroni.com/zz/rserver.php?mode=tb&sl=560

Comments
전 일하다 밤세면 뿌듯하던데 요즘은 일을 안해서 트트.
간만에 빼꼼빼꼼 기웃기웃 후후.
semgratinԲ 07/07/05 03:04 ۼ.

하하 뿌듯한 쌤님~~~
저두 뿌듯한 마음이 들어야할텐데 말예여~~~!!!
pooroniԲ 07/07/05 03:47 ۼ.

̸ ::          й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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