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220400



딱 네시.
올해는 이상하게 너무 바뻐서 정신을 차릴수가 없다.
이십대의 마지막 해, 머릿속에선
아직은 스물 여덟이야 스물여덟! 이라고 절규한다.
하지만 솔직히 나이나 날짜나 연도는 하나도 실감 못하겠다.

나와 함께 자라온 우리 강아지,
요즘은 비틀거리며 잘 걷지도 못한다. 아니, 아직도 강아지라 부르는데,
언제 이렇게 늙어버린것이지? 물론 강아지 뿐이 아니다.
시간의 바다에서 급류, 폭풍, 잔잔함, 파도가 동시에 펼쳐지면서
빠지지 않으려 저마다 헤엄치고있다. 춥고 지칠때면, 또 연말이구나.


그렇지만 올해는 재미있는것을 많이 했다.
그중에서도 나는 지난 주말에 했었던 티셔츠전시가 가장 좋았다.
지속적으로 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구명보트같은 프로젝트로 키워내고싶다.


pooroni @ 07/11/22 04:01 | Permalink | →note - daily | Trackbacks | (3) Comments

Ʈ ּ :
http://pooroni.com/zz/rserver.php?mode=tb&sl=586

Comments
어 푸롱 티셔츠 전시라니,,몰랐자나~
mjԲ 07/11/26 14:35 ۼ.

무럭무럭 키워내어요~
숭늉Բ 07/11/26 20:42 ۼ.

mj// 그러게... 다음엔 많이많이 알려야지~
숭늉// 무럭무럭 쑥쑥~
pooroniԲ 07/11/29 17:07 ۼ.

̸ ::          й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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