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220157
월요일에 듣는 수업은 이대에서 이대 석박사생들과 함께 듣는데 매 주 여러 전공의 다른 선생님이 오셔서 수업하신다. 첫 수업을 하신 최성민선생님으로 시작해서 매 주 새로운 내용이라 수업이 다채롭다. 오늘은 진중권 선생님 강의를 들었는데, 음... 역시 강의를 잘하신다. 오래전에 번역하신 기호, 정보, 예술에 대한 가와노 히로시의 책, 호호 할아버지가 된 히로시를 인터뷰한 사진과 그가 만든 고릿적 컴퓨터그래픽 작업물들을 보여주셨는데 완전 빠져드는 내용이었다. 나도 논문쓸때 이 책을 열씸히 읽었지만 히로시의 작업 내용은 기억이 거의 나질 않는다 -_ㅠ. 5월에 관련내용이 책으로 나온다고한다.
전시준비가 잘 안되서 점점 히스테릭해지고 있던 차에 강의 내용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았다. 윙.윙..윙...요즘은 소음이 너무 많아 들리지만 듣지 않으려는 소리들이 파편으로 갈라지며 막아서고...나 자체가 소음이다. 듣지 않고 말하지 않고 그냥 일주일간 묵묵히 만들어내야될텐데.
Ʈ ּ :
http://pooroni.com/zz/rserver.php?mode=tb&sl=624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