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110640





밤을 안새는것이 쉽지 않다.

음, 디자인올림픽에서 전시중이다.
며칠동안 전시설치때문에 바빴다. 이번 전시랑 런던에서 전시한것은 전시하고싶은 것들이 아니었는데 조건, 제약의 영향을 받게 된다. 그런데 제일 문제는 내 판단력인것 같다. 할것과 안할것의 판단, 판단을 두려워해서 판단을 미루는 점. 이번에 전시하면서 다른분들 설치하시는 분들이 엄청 많아 보며 많이 배웠다.

그리고, 이번에 사실 전시하기가 너무너무 싫고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새로운것을 시작할 의욕이 생겼고 그래서 기쁘다. 요즘 똑같은걸 자꾸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너무 싫고, 논문도 쓰기 싫고 다 싫은 상태였는데, 뭔가 만들 마음이 부싯돌처럼 나타났다.

그리고 이런 마음의 상태는 그동안 커피를 안마시고 밤에 잠을 무조건 잤던 생활패턴의 변화와 모두 관계가 있는것같다. 요 며칠 잠을 거의 못잤더니 예전의 상태로 돌아온것일수도.


pooroni @ 08/10/11 06:41 | Permalink | →note - daily | Trackbacks | (2) Comments

Ʈ ּ :
http://pooroni.com/zz/rserver.php?mode=tb&sl=642

Comments
아~~ 이푸로니 보고싶다!!
jinokԲ 08/10/17 02:44 ۼ.

언니 나두나두!!!
어떻게 지내구있는거야?
한국엔 언제와???? 무척보고싶어요~
pooroniԲ 08/10/22 15:17 ۼ.

̸ ::          йȣ ::  
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