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090418





'코치닐 색소의 원료는 벌레다. 중·남미 지역의 선인장에 기생하는 연지벌레가 그것. 물론 벌레로 만든다고 해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색소의 성분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주성분이 카르민산(carminic acid)이다. 이 성분은 생체 내에서 천의 얼굴을 한다. 산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데 중성에서는 핑크색을, 산성에서는 주황색을, 알칼리성에서는 보라색을 띤다. 즉, 못 믿을 물질이라는 뜻이다. 연지벌레가 카르민산을 만드는 이유는 다른 생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함이라는 사실 역시 시사하는 바가 크다. '

벌레가 만든 코치닐 색소 [2006.12.22 제640호], 안병수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한계레21

저 기사를 보다가 생각해보니 색이 변하는 상태들을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을것 같다. 보호색, 실험지 같은것도 그렇고, 요즘 도시경관조명이나 간판, 로고, 제품, 음식, 피부, 스크린세이버 같은것까지 색이 변화하는 것들이 많다. 변하는 상태, 색상, 속도, 위치 등에서부터 투명함까지 생각해보면 재미있겠다.

투명한것에서 그림자 생길때 너무 좋다.



재미있는 사이트
http://www.gzzglz.com/


pooroni @ 09/03/09 04:18 | Permalink | →note | Trackbacks |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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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ooroni.com/zz/rserver.php?mode=tb&sl=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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