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140246





집에 들어오는데 13일의 금요일에,
늦은 시간에, 날씨는 봄보다는 가을처럼
스산하고 달빛은 너무 밝아서 시리고
푸르게 나를 쳐다보면서 쫓아오고
주위는 너무 조용하고 나무들은 길이가 너무 길고
나는 고양이처럼 빠른 걸음으로 집에 왔다.
걸으면서 과연 아무일없이 무사히 집에 도착할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정말 아무일없이 집에 잘 도착해서
살짝 실망스럽기도 했다.

희고 푸른 달빛으로 풍경이 차가워 보일때 참 멋있다.


pooroni @ 09/03/14 02:47 | Permalink | →note - daily | Trackbacks |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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