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300433





봄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봄이 아니군.
이번학기는 너무너무 정신없는 폭풍처럼 지나가버린것 같다.
뭘 하고 뭐가 어떻게 되서 시간이 가버린건지... 아이고.

주말에 태양의 서커스를 보러갔는데 너무너무 재미있었고
모든것이 움직이는 그림같았다.
나는 움직이는것은 하나도 안만들지만, 보는것은 점점
공연이나 영화같은것이 훨씬 재미있다.
대학교때만해도 영화를 굉장히 싫어했고,
이차원이 아닌것은 조각조차 싫어했던것 같은데...
이상하다. 모두 그림으로 끊어보게되서 그런가?
겨울에 런던에서 리어왕 연극을 보았는데,
그 연극엔 무대도 텅 비고 효과가 아무것도 없었고
서커스엔 의상부터 무대, 효과가 넘쳐났다.

세상엔 정말 많은것들이 있다.

요즘엔 밤공기엔 꽃냄새가 가득해서


pooroni @ 11/05/30 04:35 | Permalink | →note - daily | Trackbacks | (2) Comments

Ʈ ּ :
http://pooroni.com/zz/rserver.php?mode=tb&sl=804

Comments
요즘은 밤이 되면 동구밖 과수원길 아카시아꽃이 활짝폈네 이 노래 생각만 나요.
조선혜Բ 11/05/31 23:44 ۼ.

아 맞아요~ 요즘엔 밤이 되면 그 노래가 흥얼흥얼 ~ !!!
pooroniԲ 11/06/02 02:19 ۼ.

̸ ::          йȣ ::  
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