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190411




수업들이 종강했다.
학기말이란 모든일엔 끝과 맺음이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기간이다.

오늘은 컨퍼런스가 있어서 어제 밤에 발표준비를 했다.
작업 방법에 대해 발표를 해야해서 어제 이것저것 생각하고
정리하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 학기중에 네 군데 학교를 다니며
정신이 분열될것 같았는데 말이다.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편하지 않아 컨퍼런스날이
오지 않기만 고대했는데, 발표를 하고 나니, 내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사람들이 들어주는 시간이 감사했다.

계속 최고의 사랑에 나오는 '극복/회복/행복'이 머릿속에 맴돈다,
아까 발표하면서 작업내용을 regression - mutation - evolution 으로 나열한 것에 대응이 된다. 단어들에 뭔가 각운이 생기면 의미가 옅어지면서 짹짹소리처럼 된다, 소리/의미가 소리/무늬로 변이되는 것이 음악같고 마음에 든다.


pooroni @ 11/06/19 04:12 | Permalink | →note - daily | Trackbacks | (4) Comments

Ʈ ּ :
http://pooroni.com/zz/rserver.php?mode=tb&sl=807

Comments
컨퍼런스듣고온 1인입니다 너무 유익한시간이었습니다 :)
dreamerԲ 11/06/26 17:25 ۼ.

선생님 .. 보고싶어요 ..ㅜㅜ
김희중Բ 11/06/28 23:23 ۼ.

dreamer // 안녕하세요 ^^ 제가 좀 횡설수설했죠... 반갑습니다~
김희중 // 희중아 방학은 잘 보내고 있니? 날씨가 후덥지근하다... 희중이 보고싶네~
pooroniԲ 11/07/13 14:45 ۼ.

극뽁! 행복!
이승연Բ 11/08/17 12:50 ۼ.

̸ ::          йȣ ::  
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