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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가니, 갑자기 모기향 냄새가 그리워질것 같다. 모기향 냄새가 스친것이 올 여름 두어번정도인데도, 여름이 가면 못맡을것 같아 슬프다. 하지만 겨울엔 군밤과 군고구마 냄새가 있으니까. 살짝 탄내를 맡으면 마음이 찡하다.


pooroni @ 12/08/26 08:46 | Permalink | →note - daily | Trackbacks |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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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어어 나두 은근 모기향 냄새 가끔 생각날 때 있음 ㅋㅋㅋ 아주아주 어렸을 때 피웠던 향이라 모기향 하면 중고등학교때 생각이 남. 아, 내사랑 군밤의 계절이... 이제 조금만 있으면... 겨울이 늦게 왔음 좋겠다. 아주아주 늦게.
이승연Բ 12/08/30 21:47 ۼ.

맞어 나도 모기향 냄새 맡으면 옛날 생각이 나! 시원해졌으면... 계속 바랬으면서 막상 날씨가 시원해지면 시큰둥하다니까 ㅋㅋ
pooroniԲ 12/09/03 09:22 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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