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91118




상반기부터 최근까지 너무 바빴었는데
이번주부터 정신을 차렸다.
여름이 기억도 안나는데
가을이 왔다고 쓸쓸해한 기억도 없는데
벌써 겨울에 들어선것 같다.
며칠전엔 자다 새벽에 깨서 신해철 기사를 보고
엉엉 울다 다시 잤다.
밤엔 날씨가 너무 쌀쌀해서 겨울이 추울꺼란
경계심만 잔뜩 들지만 아직 겨울이 정말 올꺼란게
실감이 안난다. 다음 올 날씨를 상상해보지만
내년 봄, 내년 여름, 내년 겨울,10년 후 겨울 등이 아니라
그냥 다음달 다음주 등 아주 근접한 미래만.
너무 바쁠땐 마취주사를 맞은것처럼 정신이 없어서
아무것도 몰랐다. 하지만
짬이 나니 주변도 보이고 날씨도 느껴지고
책도 보고 영화도 보고 또 괴로워지기도 하다.


pooroni @ 14/10/29 11:18 | Permalink | →note | Trackbacks | (2) Comments

Ʈ ּ :
http://pooroni.com/zz/rserver.php?mode=tb&sl=893

Comments
자기 블로그 기다리고 있는 1인. ㅋㅋ

공유부인 ㅋㅋԲ 16/04/06 02:48 ۼ.

;;; 사이트 서버 바꾸면서 문제가 생겼는지 내 블로그에 내가 로그인이 안되서 글을 쓸수가 없게되었어 ㅠㅠ
pooroniԲ 16/04/19 09:09 ۼ.

̸ ::          йȣ ::  
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