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090752





참, 나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매 해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아침에 엄청 일찍 일어나는 생활을 하자고 결심을 해보지만,

또 안자고 새벽에 이러고 앉아서 출근인파 속에서 늦을까 걱정, 하루종일 사람들 만나 걱정, 또 집에 들어와 걱정 걱정걱정에 자려 누우면 잠이 안와 걱정... 이 아닌 다 자고있는데 난 안자고있는 이런 시간이 제일 좋은 것이다.

좋은것만 하고 살순 없지.


그리고, 아까 생각해보니까
글을 여러가지 이것저것 읽고 나는 안다, 공감한다, 아는것이다, 그렇다... 생각하지만 막상 그런 상황이 되어 그 상황을 체험해보면, 그 느낌은 너무 다른것이다 라고 체득을 하고나서, 그런 번쩍 하는 순간이 오기 전에, 마치 누구와 이야기하다, 그런 순간이 마치 온것처럼 끄덕이고 공감하는 대화가 얼마나 이상한 것인가 생각하다가, 번쩍하는 순간들은 나한테만 드물게 오는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번쩍이는 순간이 왜 나에게 이렇게 조금만 오는 것인가, 내가 너무 잘 듣지 않거나 번쩍이는 순간이 올만큼의 행동을 안하고 있는 것일까.

참, 그리고 목적성이 없는 것들은 유희적이고 참, 좋은 것들이다!!!


pooroni @ 17/01/09 07:52 | Permalink | →note - daily | Trackbacks |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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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й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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