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90228






뭔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뭐라도 막 말을 하고 싶어져서 잘려고 불끄고 누웠다가 다시 불을 켜고 스캐너도 켜고 달팽이를 그리고나서 스캔하고 파일 저장하면서 생각해보니 할말을 다 까먹었다.
겨울엔 멋있는것을 보거나 엄청 맛있는걸 먹거나 그러지 않더라도 뭘 읽고 쓰고 새롭게 뭘 만들고 그럴수 있다면 좋겠다. 그럴수 있을땐 그게 좋은지도 몰랐는데. 아 맞다 뭔가 느리게 하고 느리게 생각하고 느리게 잘 겨울에는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달팽이를 그렸는데 머릿속을 지나가는 생각은 점점 너무 많은데 빨리 휘발해버리고 붙잡기가 쉽지 않고 나는 점점 그냥 무언가들이 지나치는 장소같다.


pooroni @ 17/12/09 02:28 | Permalink | →note - daily | Trackbacks |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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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й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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