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281224



어젠 다들 고기먹으러 가자는데 난 고기먹기가 싫어서 저어기 불닭집이 보이길레 불닭먹자고 했다. 착한 사람들은 알았다고 다 함게 불닭을 먹으러 가주었다. 먹으면서 점점 다들 표정이 침잠해졌다. 너무 맵고 양은 작아서 불만족스럽고 힘들었던 것이다. 특히 고기먹자고 신이났었던 마빈오빠는 표정이 굳어서 영 펴지지가 않았다. 나는 너무 미안해서 밥먹고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을 쏘았는데도 우리는 매운걸 고생하고 먹은지라 넘 피곤하고 기분이 별로였고 평상시엔 고무찰흙같은 얼굴을 가진 마빈오빠의 잔잔한 표정은 변하지 않았다. 집에 돌아와서 할게 많았는데 나는 피곤하고 배가 쓰려서 잠이 들었다. 새벽에 일어나서 일하려 했는데 지쳐서 늦게일어났다 ㅠㅠ
다시는 불닭을 먹지 않아야지.
(저번에 먹었을때도 이렇게 맹세했는데)
배아프다


pooroni @ 04/12/28 12:24 | Permalink | →note - daily | Trackbacks | (4) Comments

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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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불닭은 그래서 먹는 것 같아요. 맵고 아프고 쓰린 맛으로.. 게다가 양도 적죠..
그래도 자꾸 먹게 되드라구요.
스티치Բ 04/12/28 13:11 ۼ.

맞아요 매저키스틱한 음식... 배가 아직도 아퍼요 ㅠㅠ
pooroniԲ 04/12/29 01:18 ۼ.

허.... 전 보통 짬뽕도 세 젓가락 이상 못먹는데... 매운 거 넘 힘들어요...
YuniԲ 04/12/29 20:54 ۼ.

우아 정말 매운거 못드시나봐요~ YUNI님 저 오늘 핫도그먹고 왔어요 ㅎㅎ
pooroniԲ 04/12/30 02:44 ۼ.

̸ ::          й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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